도쿄올림픽 ROC 러시아 쓰는 이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쿄올림픽이 개막하였는데요.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이 시기에 올림픽에서의 스포츠 경기로 활력이 넘치고 있어요.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러시아가 ROC로 사용하는 이유 알려드릴게요
ROC 란?
ROC 는 Russia Olympic Committe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의 약자입니다.
러시아가 ROC라고 쓰는 이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는 도핑테스트 결과를 조작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징계를 받았습니다. 조직적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금지된 약물을 투여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에 국제 올림픽위원회와 세계 반 도핑 기구의 제재로 러시아는 2022년까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단, 도핑한 적이 없는 선수들을 한정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만 러시아라는 나라명과 국기는 사용할수 없는 조건으로 허용되었습니다.
ROC로 언제까지 사용?
2022년까지 러시아의 이름으로는 출전 할 수 없습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적용된다고 하네요.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 (ROC)로 메달을 획득한 경우 러시아 국기, 국가 또한 금지된다고 합니다.
러시아 도핑 의혹 선수들
도핑 의혹 러시아 선수들 398명 중 118명이 올림픽 출전이 금지되었고 이중 육상선수 68명을 포함한 수치라고 합니다. 수영은 출전 선수 67명 중 7명, 카누는 11명 중 5명, 조정은 28명 중 22명, 근대 5종은 4명 중 2명, 요트는 7명 중 1명 선수가 출전하지 못합니다. 태권도, 유도, 테니스, 사이클, 승마, 양궁, 배드민턴, 사격은 출전이 허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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