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언제 팔아야 수익률이 좋을까?(Q&A)

공모주 청약 언제 팔아야 수익률이 좋을까?

 

 

 공모주 청약 언제 파는 게 이득일까?

  공모주 청약을 신청했는데 상장 당일 상한가로 갈지 하한가로 갈지는 예상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팔아야 청약 신청자들에게 유리할까요? 올해 주식시장을 통해 새롭게 상장한 기업들에 주가 추이를 살펴보니 공모주는 첫날 상장일 날 매도해야 수익률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공모주는 첫날에 마음 편히 팔라는 말이 생긴 거 같습니다. 공모주를 계속 보유하고 있으면 수익이 줄어들 확률이 높습니다. 

 

 공모주 첫날 매도시 평균 수익률은?

 2021년도 상장한 30개 기업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공모주를 첫날에 매도했을 때 평균 수익률은 89%에 달했으며 이중 수익률이 150%를 초과한 기업도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해 5곳이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공모가의 2배인 시초가로 시작해 종가를 상한가로 마감하는 따상기업에 해당됩니다. 

 

 공모주 주식을 계속 보유하면 어떨까요?

  공모주 청약으로 받은 주식을 1일차 판매하지 않고 계속 보유했을 경우에는 수익률이 약 40%까지 낮아졌습니다. 그만큼 상장일 날 수익률이 높더라도 2일 차부터는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최근 공모주 참여 기업들 중 첫날 상장일이 최고점인 기업이 13곳, 최근 종가가 당시 공모가보다 낮은 기업도 모두 6곳에 달할 만큼 공모주는 상장 이후 열기와 관심도가 낮아지면서 점차 하락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첫날 매도하는 전략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카카오 게임즈 주가 흐름입니다. 첫날 최고 89,100원을 찍고 2020년 10월말 최저가 42,950원을 찍었습니다. 그 후 횡보장세를 보여줬습니다. 따라서 공모주는 장기적인 전략보다는 첫날 판매하는 게 수익률도 좋고 마음도 편합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흐름

 

 공모주 상장 기업 주식을 바로 매수하는건 어떨까요?

  새롭게 상장한 기업의 주식을 바로 매수하는 전략은 어떨까요? 위에 말씀드렸듯이 상장 이후 공모주를 매수한다면 손해 볼 가능성이 큽니다. 첫날 상한가를 달성해도 점차 가격 하락이 이어질 확률이 큽니다. 따라서 기업들 의무보유 물량이 풀리는 시기에 주가 추이를 지켜보면서 천천히 접근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아래 skiet(sk아이테크놀로지)는 닷새간 첫날 기준 40% 하락 끝에 반등이 생길 정도로 2일 차부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좀 더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sk아이테크놀로지 주가 흐름

 공모주 청약은 수익이 100% 보장되나요?

  공모주 청약으로 수익을 얻어서 공모주 청약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또한 균등배정 받식으로 소자본으로 누구든지 청약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공모주가 수익을 주지는 않습니다. 물론 저도 직접 청약을 신청해보고 경험해보니 공모주 청약으로 인해 적은 수익이라도 얻는 확률이 높았지만 반대로 공모주 청약을 했음에도 마이너스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차트는 씨앤투스성진, 에이치피오 주가 흐름입니다. 올해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를 하회한 종목입니다. 보시면 첫날부터 공모가에도 못미치며 종가는 하락했습니다. 그만큼 공모주 청약은 수익 100%를 보장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공모주 청약 투자도 확실하게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기업분석 및 예측을 잘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 또한 매 상장 종목을 좀 더 유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씨앤투스성진 주가흐름

에이치피오 주가흐름

공모주 청약은 상장일날 매도하는 전략이 최고입니다.(통계상)

* 이 글은 투자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