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비례배정이란?

공모주 청약 비례 배정이란?

 

 공모주 청약이란? 

공모주란 신규로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하는 회사의 주식을 미리 청약하여 매입하는 투자방법입니다. 기업은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받기 위해서 유사 기업 대비 할인해서 공모가액이 정해집니다. 이렇게 새롭게 상장이 되면 기관 투자자들과 시장에서 관심을 받게 되어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공모주 청약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공모주 청약이 100% 수익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반대로 가격이 하락한 기업도 있으니 투자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례 배정이란?

  최근 공모주 청약을 하신 분들은 균등배정방식으로 청약을 많이 하셨을 겁니다. 저도 균등배정으로 참여를 많이 했었는데요. 기존의 공모주 청약 방식은 비례 배정 방식이었습니다. 비례 배정 방식이란, 청약증거금을 비례해서 주식이 배정이 되었습니다. 즉, 많은 청약증거금을 넣을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A군, B군이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 A군은 10,000주를, B군은 1,000주를 신청했다고 하면 당연히 A군이 많은 주식을 배정받겠죠? 하지만 아래 표대로 경쟁률이 1,000대 1인 경우에는 A군은 10주를 B군은 1주를 받게 됩니다.  경쟁률이 만약에 2,000대 1이라면 A군은 5주, B군은 1주도 못 받게 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돈이 많은 사람은 보유 자본을 토대로 더 많은 청약신청이 가능하므로 인기가 많은 공모주 청약에 경우 1억을 넣어도 1~2주밖에 받지 못했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겁니다. 이렇게 공모주 경쟁률에 따라서 청약증거금을 비례해서 주식을 배정받는 게 비례 배정 방식입니다.

 

공모주 비례배정 방식
	신청주식수	경쟁률(1,000대1)	배정주식수
A군	10,000	1,000	10
B군	1,000	1,000	1

 

이렇게 경쟁률이 높은 공모주 청약은 자본이 많은 사람에게 유리한 구조였습니다. 결국 "돈이 돈을 벌게 해 준다"라는 말이 떠오르게 됩니다. 자본금이 많은 분들만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는 균등배정 방식이 적용되어 누구든지 균등배정방식으로 청약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방식-개선방식)

균등 배정으로 누구든지 적은 자본금으로 청약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공모주 청약 기업을 분석해서 청약 신청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투자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